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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아트 최고가 785억원 비플 그림, NFT 활용 사례, 장점, 구입 플랫폼

Beeple의 Everydays 작품 사진
출처: BEEPLE

785억원. 2021년 3월 11일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비플(BEEPLE)의 NFT 작품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의 가격이다. 이 작품을 구매한 사람은 NFT 펀드 메타퍼스(Metapurse)의 창립자인 메타코반이라고 한다.

785억원의 낙찰 가격은 미술사 역대 3번째로 높은 기록적인 가격이다. 미술 작품 경매 최고가는 2019년에 낙찰된 제프 쿤스의 ‘토끼’로 9,110만 달러(약 1,220억 원)였고, 2번째는 2018년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 이었다. 낙찰가는 9,030만 달러(약 1,210억 원)이다. 이 둘 모두 실물 작품이므로 비플의 작품이 디지털 작품으로서는 최고 가격이다.

제프 쿤스의 토끼와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 사진

비플 작품의 낙찰 가격이 공개되자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NFT 투기다. 과열이다. 말도 많았다.

NFT 활용 사례 – NFT ART

NFT는 그 자체가 가진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다른 산업과 연계되어 활용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NFT 아트(NFT ART)라고 할 수 있다. 2022년 785억 원에 팔린 비플의 Everydays라는 작품도 NFT 아트 작품이다. 비플은 50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 작품을 만들었고, 이 작품들을 모아 만든 것이 바로 매일(Everydays)이라는 작품이다. 즉, 비플은 이미 디지털 작품을 5천개 이상 창작한 디지털 작품계의 선도자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티 경매에서 비플의 작품 판매에 참여한 사람의 수만 2천 2백만 명이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NFT 아트 장점

NFT 아트 작품의 장점은 무엇일까.

먼저, NFT 아트 작품은 도난의 위험이 없다. 미술관이나 개인 미술 수집품의 도난 사건은 영화에서도 자주 쓰이는 소재이다. NFT는 디지털 아트 작품의 고유한 디지털 소유권을 토큰안에 담는다. 그리고 이 원본 및 소유권에 대한 정보는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따라서 NFT는 디지털 작품의 진품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증서라고 할 수 있고, 이는 도난 될 우려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NFT 아트 작품은 복제품의 존재가 거의 불가능하다. 과거 디지털 창작물은 복사와 붙여넣기가 쉬워 희소성의 가치를 가지기 어려웠다. NFT 아트는 생성일, 크기, 만든이, 소유권, 판매이력 등의 정보가 투명하게 블록체인에 데이터로 기록된다. 디지털 창작물은 원본이 있는 사이트나 원본 보호를 위해 분산저장 시스템(Inter Planetary File System)에 저장된다. 따라서 복제나 위변조가 힘들다.

결국, NFT 기술을 활용해서 토큰이 부여된 디지털 아트 작품은 대체가 불가능하고, 그 고유함을 증명할 수 있다. 따라서 NFT 아트는 디지털 작품을 ‘자산’으로서 가치를 가질 수 있게 그 기반을 만들어준다. 이를 기반으로 소유권을 부여하거나 사고 파는 것이 가능해지고, 거래도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NFT 아트 작품의 자산의 가치가 얼마인지는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다.

NFT 아트 구입 플랫폼

NFT 아트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디지털 아티스트들이 추천하는 곳은 메이커스플레이스(Makersplace)이다.

디지털 작가들이 본인의 작품을 판매할 수도 있고, 작품을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는 플랫폼이다. 그림, 사진, 영상 등 모든 디지털화 된 작품이 블록체인을 통해서 기록되고 NFT 형태로 존재한다.

메이커스플레이스는 작품이 판매되면 15%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작품 구매는 가상화폐를 관리하는 디지털 지갑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에 대한 내용은 추가로 다시 작성하려고 한다.

결론

지금의 NFT 아트 작품은 과거 투기에 가까운 성격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비플의 작품도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든다.

하지만 독창성을 가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고, 실물 미술 작품의 가치가 매겨지는 것처럼 시장에 맡겨두면 머잖아 NFT 작품들의 가격도 그 가치가 매겨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투기나 투자의 목적보다는 작가 정신을 높이 사주는 건강한 아트 시장이 형성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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